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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보고, 도서관 와서 똑똑해지세요···9월 독서의 달
  • 작성일2019/09/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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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과 소속기관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가 강연자되는 시간·콘퍼런스

5일 국제회의장에서 '링크드 오픈 데이터 콘퍼런스(LODAC) 2019'를 연다. 주제는 '데이터 경제 시대, 데이터 고속도로를 준비하다'다. 유성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진철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홍선희 한국문화정보원 팀장, 김옥기 엔코아 센터장, 임은선 국토연구원 본부장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17일 오후 3시 국제회의장에서는 제1회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강연회'가 열린다. 서면 심사와 대면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10명이 강연자다. 강연(50분)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19일 오후3시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저자와의 만남'이 펼쳐진다. 작가 성석제씨가 '이야기의 숲에서 만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도서관 누리집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무료. 

27일 오후2시에는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팀장이 '미디어와 저작권'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시도 열린다. 본관 1층에서는 28일까지 주한조지아대사관과 함께 '호랑이 가죽을 두른 용사-한 권의 책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다'전을 선보인다. 본관 5층에서는 12월29일까지 '천자문,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요!' 전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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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정보누리터

◇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마음속 이야기 듣는다

27일 오후 1시 '제12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 전국 특수학교·일반학교 등 56개교에서 작품 182편을 출품했다. 전문가들이 2차례 심사를 거쳤다. 대상 2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49명(국립중앙도서관장상), 우수학교상 4개교(국립중앙도서관장상)가 수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개관

20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메이커스페이스 '미꿈소'(미래 꿈희망 창작소)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이용자를 위해 3D프린터로 로봇 만들기,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VR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7일 오후 3시 초등학생 대상의 '몸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마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앙아시아의 이야기 그림책을 통해 책이 놀이가 되고 활동이 책이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무료 전시도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재개관한 '어린이독도체험관'과 더불어 20일부터 2층 전시실에서 '책으로 자라는 곳, 스웨덴'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25일에는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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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영화 시나리오 1만4000편 읽고 사서직업체험도

국립세종도서관 미디어열람석에서는 9월부터 한국고전영화와 시나리오 원문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한국영화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집가는 날' '오발탄' 등 한국영상자료원 보존자료 중 저작권 시효가 만료된 우수 한국고전영화 170편과 '만추' '설국열차' '베테랑' 등 2014년 이전에 제작된 한국영화 시나리오 원문 1만4815편을 선보인다. 

10일과 17일에는 '도서관에서 전문가 만나기-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해설이 있는 인문학'이 이어진다. '아트인문학 스페인 여행'이라는 주제로 스페인의 아름다운 도시들과 위대한 예술가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25일에는 '도서관 속 과학강의'가 펼쳐진다. 대덕대 이호근 교수가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따른 수소전기차의 미래를 전망한다. 26일에는 '마음을 나누는 그림책 놀이'를 주제로 마중물 부모강좌, 27일에는 독서의 달 문화 행사로 '노래하는 그림책 여행' 등이 열린다. 

행사 참가 신청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