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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1회 메이커 페어 개최
  • 작성일2019/09/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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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오는 28일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1회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메이커 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메이커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독서와 메이킹 활동을 접목한 도서관형 메이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미꿈소 페어는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최초의 도서관형 메이커 축제다. 만들고, 배우고, 공유한다는 ‘만·배·공’을 목표로 도서관이 보유한 자료 120만권과 최신 메이커 장비 150점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메이커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앞마당에 22개 팀이 부스를 꾸린 메이커 체험 박람회를 연다. 아이들을 위한 로봇 시연과 드론체험, 학부모를 위한 강연 등 아날로그 메이킹 활동과 디지털·소프트웨어 메이킹 활동까지 종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메이커 장터로 꾸려진다. 

‘우리 아이, 미래 인재로 키우기’를 주제로 한 강연도 열린다. 국내 최초 스터디플래너 개발자이자 학습코치 1호인 고봉익 씨가 진행하는 독서교육, 메이커교육, 진로교육, 융합형 자녀교육 특강이다. 

인기 유튜버인 ‘심프팀’도 참여한다. 심프팀은 과학, 기술, 그리고 제작의 모든 것을 슬로건으로 메이킹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이들은 부스 중앙에 로봇 체험전과 알록달록 3D펜 체험, AR드로잉, VR카드보드, 코딩 드론 활용한 드론체험 등 20여종의 메이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체험 뒤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 증정 이벤트도 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번 메이커 축제를 바탕으로 오는 10월부터 도서관형 혼합형 메이커 콘텐츠를 엄선해 전국도서관을 대상으로 메이커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에 개최하는 메이커 축제인만큼 도서관형 메이커 활동을 알리고 국가대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서 독서진흥을 위한 ‘책과 기술이 함께한 미래형 책 문화 축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커 축제 관련 정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와 미래꿈희망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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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공